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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알더베이럴트의 극찬, "경기 막판 손흥민의 골은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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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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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경기 막판 손흥민의 골은 최고였다."

손흥민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서 끝난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빌라와 26라운드 원정 경기서 결승골을 포함해 2골을 몰아치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날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초반부터 저돌적인 돌파로 상대를 위협한 손흥민은 토비 알더웨이럴트의 동점골을 유도하는 예리한 코너킥을 선보였다.

손흥민은 1-1로 팽팽하던 전반 추가시간 자신의 페널티킥이 막히자 리바운드 볼을 밀어넣으며 역전골로 마무리했다. 2-2로 끝날 것 같던 후반 추가시간 4분엔 엥헬스의 실수를 틈 타 극적인 결승골까지 터뜨렸다.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노리치 시티전을 시작으로 빌라전까지 커리어 최초 5경기 연속골을 이어갔다. 이날만 EPL 50~51호 골을 성공시키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50골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토트넘 수비수 알더베이럴트는 경기 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지막 순간에 나온 (손흥민의) 골은 최고였다”며 “우리는 유독 많은 기회를 얻었기에 ‘우리가 골을 넣는 날이 아니구나’ 생각하지만 그러나 그 순간 손흥민은 득점을 한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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