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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인비 선수가 LPGA투어 통산 20승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1년 11개월 만에 정상에 오르며 도쿄올림픽 출전 전망도 밝혔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3타차 선두로 출발한 박인비는 강한 바람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여러 차례 위기를 정교한 퍼팅으로 넘기며 선두를 지켰습니다.
한 타를 잃었지만, 2위 에이미 올슨을 3타차로 가볍게 제치고, 1년 11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박인비는 마치 리우올림픽 금메달을 땄을 때처럼 두 팔을 치켜들었고, 후배들의 샴페인 세례를 받으며 2020년 통산 20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25승을 거둔 박세리 이후 한국 선수로는 2번째 금자탑입니다.
[박인비/LPGA 통산 20승 : LPGA에 데뷔해서 2년 정도 고생할 때는 2승도 못 할 줄 알았습니다. 20승을 해서 정말 좋고, 꿈꿔왔던 게 이루어졌습니다.]
박인비의 올해 목표는 올림픽 2연패입니다.
세계랭킹 15위 이내에 있는 한국 선수 4명만 올림픽 출전이 가능한데, 박인비는 현재 세계랭킹 17위, 한국 선수 중 6위입니다.
박인비는 이번 우승으로 랭킹을 끌어올리며 도쿄를 향해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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