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박인비가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 클럽에서 열린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최종 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골프 오스트레일리아 |
박인비가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서 통산 20승을 달성했다.
16일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 클럽(파73)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8타를 스코어카드에 적어내며 우승했다.
박인비는 지난 2018년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통산 19승째를 올린 뒤 1년 11개월 만에 우승하며 LPGA 투어 통산 20승째를 달성했다.
한국 선수로는 ‘원조 골프여왕’ 박세리(25승)에 이어 두 번째, LPGA 투어 역사상 28번째로 20승 고지를 밟았다.
박인비는 우승 상금 19만5000달러(약 2억3000만원)를 받게된다.
조아연은 최종합계 8언더파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인비는 이번 우승으로 세계 랭킹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도쿄 올림픽 출전에도 한 걸음 다가서게됐다.
현재 세계랭킹을 놓고보면 고진영, 박성현, 김세영이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게된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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