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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또 다시 준우승’ 애런 고든, “트로피 두 개는 있어야…덩콘출전 더 이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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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또 다시 덩크슛대회 준우승에 머문 애런 고든(25, 올랜도)이 더 이상 덩크슛왕을 노리지 않는다.

‘NBA 올스타 전야제 2020’이 16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개최됐다. ‘AT&T 덩크슛 컨테스트’에서 무려 2차례 연장 접전 끝에 데릭 존스 주니어가 애런 고든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역대급 활약을 펼치고도 잭 라빈에게 밀렸던 고든은 이번에도 엄청난 덩크슛을 선보이고도 간발의 차이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경기 후 공식기자회견에서 고든은 나중에 다시 덩크슛 컨테스트에 나올 것이냐는 질문에 “내가 우승 트로피 두 개는 가졌어야 하는 기분이 든다. 3점슛 컨테스트는 몰라도 더 이상 덩크컨테스트에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실망감을 표했다.

마지막 덩크슛에서 고든은 226cm 타코 폴을 뛰어넘었지만 47점을 받았다. 데릭 존스 주니어는 자유투라인 한 발 앞에서 뛰어올라 윈드밀 덩크슛을 하면서 48점을 받았다. 심사위원 드웨인 웨이드가 경기내내 마이애미 후배 존스에게 다소 유리한 판정을 했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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