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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강성훈,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3R 공동 8위…선두와 3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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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강성훈이 22일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 최종라운드에서 티 샷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제공 | KPGA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강성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달러)에서 우승 경쟁을 이어간다.

강성훈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로 공동선두 그룹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매트 쿠차(미국), 아담 스콧(호주)에 3타 뒤진 공동 8위를 기록했다.

1번홀을 버디로 기분좋게 출발한 강성훈은 전반에만 4개의 버디를 잡아내 3타를 줄였다. 그러나 후반에 흔들렸다. 14~16번 홀에서 3연속 보기로 이븐파를 만들었다. 그러나 마지막이었던 18번 홀에서 쾌조의 퍼트 감각으로 버디를 잡아내며 최종 라운드를 기약했다.

강성훈은 이번 시즌 들어 한 번도 ‘톱10’에 들어서지 못했다. 이날 순위는 3계단 하락했으나 공동 선수와의 격차가 크지 않아 역전 우승도 기대할 수 있을만하다.

한편 이경훈(29)은 4언더파 209타로 공동 22위에 자리했고 김시우(24)는 3언더파 210타로 공동 28위로 내려앉았다. ‘골프황제’ 타이거우즈는 이날 5타를 잃고 공동 63위(5오버파 218타)로 추락하며 PGA투어 최다승(83) 도전이 사실상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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