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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클롭 감독 "살라 올림픽 출전? 아직 어디서도 요청온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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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모하메드 살라.({오른쪽). 출처 | 리버풀 SNS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의 2020도쿄올림픽 출전 여부에 대해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소속팀 사령탑은 아직까지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최근 이집트 올림픽대표팀 사령탑은 자국 언론은 통해 살라를 도쿄올림픽 와일드카드로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집트가 올림픽 본선행에 성공한 뒤 살라의 도쿄행 가능성은 거론이 되긴했다.

하지만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살라의 차출을 공식적으로 원하면서 갈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프리시즌을 함께하지 못하게 되는 것은 물론 시즌 초반 출전에도 문제가 생기게 돼 출전 여부를 놓고 걱정이 많다.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은 노리치시티와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직까지 살라의 올림픽 출전에 대한 공식적인 요청이 없었음을 분명히 했다. 클롭 감독은 “아직 결정이 내려진 것은 없다”면서 만약 올림픽에 출전할 경우 리그 개막시점과 맞물린다는 점을 우려했다. 또한 그는 “아직 누구로부터도 관련된 연락을 받지 못했다. 올림픽 출전을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몇가지 있다. 물론 프리시즌에 살라를 잃고 싶지 않다”는 뜻을 전했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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