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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강성훈, 특급 대회 선두 경쟁…3R 3타차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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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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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특급 대회로 격상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강성훈 선수가 사흘째 선두권을 달렸습니다.

강성훈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쳤습니다.

중간합계 7언더파로 사흘째 경기를 마친 강성훈은 공동선두 그룹에 3타 뒤진 공동8위로 최종 라운드에 들어갑니다.

이번 시즌 들어 한 번도 톱10 입상이 없고 10개 대회에서 20위 이내 진입도 두차례에 그쳤던 강성훈은 상금 증액과 출전 선수 제한, 그리고 우승자 혜택이 더 커진 이 대회에서 부진 탈출을 예약했습니다.

이 대회 들어 그동안 애를 먹였던 퍼트 감각이 회복됐다는 강성훈은 이날도 퍼트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코스 난도가 전날보다 높아졌지만, 버디 5개를 뽑아냈습니다.

버디 4개를 잡아내 3타를 줄인 채 전반을 마친 강성훈은 14∼16번홀 연속 보기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18번홀(파5)에서 5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게 4라운드를 앞두고 위안이 됐습니다.

이 대회 직전에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로리 매킬로이와 전 세계랭킹 1위 애덤 스콧가 맷 쿠차와 함께 10언더파 공동선두에 나섰습니다.

타이거 우즈는 5타를 잃으며 하위권으로 추락했습니다.

버디 2개를 잡아내고 더블보기 1개와 보기 5개를 쏟아내 공동63위(5오버파)까지 밀려 PGA투어 최다승(83승) 달성은 다음 대회로 미루게 됐습니다.

2타를 줄인 이경훈(29)은 공동22위(4언더파 209타)로 순위가 올랐습니다.

1오버파 72타를 친 김시우(24)는 공동28위(3언더파 210타)로 내려앉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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