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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 선수가 국제테니스연맹 ITF 남자 월드투어 복식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윤성은 카자흐스탄 악퇴베에서 열린 ITF 악퇴베 인터내셔널 토너먼트 남자 복식 결승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알딘 세트키치와 한 조로 출전해 프란체스코 포르티-리카르도 발제라니(이상 이탈리아) 조를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정윤성이 퓨처스급 대회 복식에서 우승한 것은 2018년 6월 대구 퓨처스 이후 이번이 개인 통산 7번째입니다.
그는 퓨처스급 단식에서도 2018년 6월 두 차례 우승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정윤성이 우승한 ITF 월드투어 대회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와 챌린저 대회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에 해당합니다.
(사진=스포티즌 제공,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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