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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정윤성, 카자흐스탄 테니스 서킷대회 남자 복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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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우승컵을 든 정윤성(왼쪽에서 세번째). 그의 왼쪽이 복식 파트너 세트키치.
[스포티즌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정윤성(CJ 후원)이 국제테니스연맹(ITF) 남자 월드투어 대회 복식 정상에 올랐다.

의정부시청 소속인 정윤성은 15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악퇴베에서 열린 ITF 악퇴베 인터내셔널 토너먼트(총상금 2만5천달러) 대회 6일째 남자 복식 결승에서 알딘 세트키치(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한 조로 출전, 프란체스코 포르티-리카르도 발제라니(이상 이탈리아) 조를 2-0(6-3 6-4)으로 제압했다.

정윤성이 퓨처스급 대회 복식에서 우승한 것은 2018년 6월 대구 퓨처스 이후 이번이 개인 통산 7번째다.

그는 퓨처스급 단식에서도 2018년 6월 두 차례 우승한 바 있다.

이번에 정윤성이 우승한 ITF 월드투어 대회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와 챌린저 대회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에 해당한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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