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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경연 큰 경험"..'라디오쇼' 박명수X고재근X김보민 밝힌 #'기생충' #제주 #'미스터트롯'[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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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박명수, 김보민, 고재근/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공식 SNS


박명수와 고재근, 김보민이 청취자와 소통하며 한 시간을 가득 채웠다.

1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DJ 박명수를 비롯해 성우 김보민, 가수 고재근이 출연했다.

박명수는 먼저 최근 아카데미 4관왕을 달성한 영화 '기생충'의 배우 박명훈을 언급했다. 박명수는 고재근과 김보민에 대해 "박명훈 씨와 절친한 분, 박명훈 씨는 몰라도 수많은 성대모사는 자신 있는 분"이라고 소개했다.

고재근은 이와 관련 "고등학생 때 보던 형을 아카데미에서 보니 너무 기쁘다"고 말했고, 박명수는 "출연한 배우들은 또 얼마나 기쁘겠냐"고 함께 아카데미 수상을 축하했다. 이어 김보민이 '기생충' 속 배우 이정은의 성대모사를 선보이자 박명수는 감탄하며 "저도 시상식 봤는데 너무 화장을 예쁘게 하시고 예쁘셔서 그 느낌이 안나더라. 다음 작품도 대박내달라"고 전했다.

세 사람은 '난 그냥 울고 말았네'를 이어서 진행했다. 한 청취자는 제주 게스트 하우스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고재근, 김보민과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뒤 각각 제주도 관광 경험을 밝혔다.

박명수는 "저는 결혼도 했지만 미혼이라면 한 달 살이, 1년 정도 살아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일 끝나고 주말에 좀 쉬고 다시 올라오더라도 아름다운 자연이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좋지 않겠냐"며 "요즘 여러가지 상황 때문에 제주도 손님이 많이 없다더라. 한 번 들려보시고 제주도를 느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또다른 청취자는 면접 중 턱이 빠졌다는 사연을 전했다. 박명수는 "참 당황스러운 순간이다. 운이 없으면 별의 별 일이 다 생겼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몸 상태상 잘 빠지는 분들이 계신다. 탈골이 잘되는 분들이 계신데 그런 분들중 한 분이 아닌가 한다. 워낙 긴장을 하니 빠질 수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고재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 중인 터라 이에 공감하면서 "저도 경연이라는 걸 처음 해봤는데 진짜 떨린다. 가요프로 한두번 해본 게 아닌데 심사위원 분들, 관객 분들 있으니 다르더라. 붙고 떨어지는 게 엄청 떨렸는데 저한테도 큰 경험이 됐다"고 긴장되는 마음에 공감했고, 박명수는 "당장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지만 고재근 씨에게 큰 경험이 돼 앞으로 인생 살면서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덕담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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