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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라디오쇼' 박명수 "사랑하는 사람의 애교 너무 귀여워..간·쓸개 다 빼주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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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박명수/사진=헤럴드POP DB


박명수가 연인의 애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인기 성우 김보민, 가수 고재근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와 김보민, 고재근은 '웃자고 왔다가 난 그냥 울고 말았네' 코너에서 모든 잘못을 애교로 넘어가려는 여자친구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을 보낸 청취자는 여자친구의 애교가 갈수록 과해져 곤란하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과유불급일 수 있다. 애교가 많은 게 좋냐, 없는 게 좋냐"고 물었다. 고재근은 "저는 애교가 있는 게 좋다. 시도때도 하면 좀 그런데 둘이 있을 때는 좋은 것 같다"고 답했다. 박명수 또한 "맞다. 여자친구가 애교 부리면 얼마나 귀엽겠나. 간이든 쓸개든 다 빼주고 싶다. 그게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 아니겠냐"고 공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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