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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스프링캠프서 만난 前 롯데 번즈 "한국 생활 못 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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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과 반갑게 인사…기회 되면 한국서 다시 뛰고 싶어"

연합뉴스

롯데 자이언츠 출신 토론토 선수 앤디 번즈
(더니든[미국 플로리다주]=연합뉴스) 유지호 기자 = 롯데 자이언츠에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활약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마이너리거 앤디 번즈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 클럽하우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2.15.



(더니든[미국 플로리다주]=연합뉴스) 유지호 김경윤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 스프링캠프엔 국내 야구팬에게 낯익은 선수가 있다.

에이스 류현진(33)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두 시즌 동안 활약했던 앤디 번즈(30)다.

2017년 롯데에 입단한 번즈는 2018시즌까지 활약한 뒤 지난해 2월 친정팀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그는 지난 시즌 토론토 산하 트리플 A팀인 버팔로 바이슨스에서 뛰었는데, 가능성을 인정받은 뒤 초청선수 자격으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

번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 클럽하우스에서 국내 취재진을 보고 반가운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스프링캠프는 내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 시즌은 토론토 구단에 큰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KBO리그에서 뛸 때 많은 것을 보고 배웠는데, 당시 경험을 바탕으로 이렇게 성장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국 생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엔 "친하게 지냈던 동료들"이라며 "KBO리그 특유의 경기 분위기와 팬들도 기억 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기회가 된다면 다시 KBO리그에서도 뛰고 싶다"며 "롯데에서의 생활은 내 마음속 깊은 곳에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번즈는 토론토의 에이스 류현진에게 다가가 먼저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류현진은 "번즈와 롯데 홈인 부산 생활에 관해 대화했다"며 "번즈가 부산을 많이 좋아하는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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