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14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더니든 바비 매틱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불펜 피칭을 하고 있다. 2020. 2.14. 더니든(미 플로리다주) 최승섭기자 | thunder@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미국 현지 한 통계 사이트가 토론토에 새 둥지를 튼 류현진(33)의 10승 달성도 어렵다고 내다봤다.
미국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14일(한국시간) 야구 예측 시스템 ZiPS(Zymborski Projection System)를 통해 토론토의 올시즌 성적을 예측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류현진은 토론토에서 뛸 첫 시즌 25경기에 등판해 143.1이닝을 던지며 9승 7패, 평균자책점 3.77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탈삼진도 지난해 163개에서 올해 135개로 줄 것으로 예상했다.
팬그래프닷컴은 “류현진이 토론토의 합리적인 1선발이 될 것이다. 그러나 류현진이 다시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를 할 것이라 확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82.1이닝을 던지며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특히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제 1위였다. 하지만 토론토로 이적해 올시즌 지명타자가 있는 아메리칸리그에서 등판하는 만큼 평균자책점 상승은 불가피하다고 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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