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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년만에 도쿄올림픽 메달 도전 여자배구, 첫 상대 강호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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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김연경이 12일 태국 나콘랏차시마 꼬랏찻차이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 태국과의 결승경기에서 스파이크 하고 있다. 국제배구연맹(FIVB) 제공


한국여자배구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44년 만의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하지만 첫판부터 강호 브라질을 만났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14일 도쿄올림픽 본선 조별리그 일정을 발표했다. 지난달 발표된 FIVB 세계랭킹에서 9위에 오른 한국은 개최국 일본(7위), 세르비아(3위), 브라질(4위), 한국, 도미니카공화국(10위), 케냐(19위)와 A조 조별리그를 치러 8강 토너먼트 진출을 겨룬다. 한국은 7월 26일 브라질을 상대로 올림픽 본선 첫 경기를 벌인다. 이어 케냐(7월 28일), 도미니카공화국(7월 30일), 일본(8월 1일), 세르비아(8월 3일)와 차례로 격돌한다. 우선 8강에 오르려면 우리나라는 케냐, 도미니카공화국 두 나라를 확실하게 잡아야 한다. 만일 일본도 꺾는다면 훨씬 수월한 8강 대진표를 받을 수 있다.

B조 예선은 중국, 미국, 러시아,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터키의 대결로 펼쳐진다. A, B조 상위 4개 팀이 8강에 진출하고, 각 조 1위가 다른 조 4위와 2위는 3위와 크로스 토너먼트를 펼쳐 4강 팀을 결정한다. 8강전은 8월 5일, 4강전은 8월 7일, 결승전은 8월 9일에 열린다.

최현태 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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