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원 작가의 지식 그림책
리코더 부는 기상천외한 방법 담아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리코더를 즐겁게 연주하는 마음을 담은 지식 그림책 ‘리코더를 불자’(창비)가 출간됐다. ‘창비 호기심 그림책’ 시리즈의 열 번째 책이다.
‘째깍째깍 시간 박물관’ ‘동물들이 말해요’ 등의 책으로 어린이 독자를 만나온 권재원 작가는 이번 책에서 엉뚱하고 유쾌한 상상력으로 리코더를 부는 기상천외한 방법들을 보여 준다. 리코더의 기원과 종류, 역사, 신화와 명화에 등장하는 리코더 등 다양한 분야로 이야기를 확장하며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생각의 틀을 넓힌다.
거꾸로 매달려서 리코더 불기, 물속에서 불기, 숨어서 불기 등을 만화적 구성으로 재미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 깜짝 놀란 마음, 슬픈 마음, 잔뜩 화가 난 마음을 리코더로 표현해 보자고 제안하는 활동 페이지도 수록했다.
정 작가는 “리코더를 잘 부는 것도 좋지만 먼저 즐겁게 불어 보자는 생각에 집필을 하게 됐다”며 “리코더를 어려워하거나 시시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들도 음악의 기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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