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부산 청춘 드림카 발대식 |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지역 청년 취업자에게 전기차를 지원하는 '부산 청춘 드림카' 지원사업을 올해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부산시와 함께 2018년부터 대중교통이 취약한 동·서부산권 산업단지에 취업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3년간 전기차인 SM3 Z.E를 제공하는 청춘 드림카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은 청년 취업난과 기업 인력난을 동시에 해결하고 친환경 전기차 보급도 확대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르노삼성차와 부산시는 지난해까지 100명이던 지원 대상자를 올해 130명으로 확대한다.
지난해까지 지원 대상 청년 취업자의 92%가 재직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고용 안정화에도 도움을 준다.
황은영 르노삼성차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올해 지원 대상을 확대한 부산 청춘 드림카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춘 드림카 사업에 투입하는 SM3 Z.E.는 국내 유일의 5인승 준중형 세단형 전기자동차이다.
르노삼성차는 SM3 Z.E 구매 고객에게 특별 보조금 600만원을 지급하고 있어 국가 보조금과 각 자치단체 보조금을 더할 경우 실제 구매 비용은 1천400만원대까지 낮아진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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