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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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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네스티, 난민 구조선 승무원들 '인권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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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18년 6월 몰타항에 입항 중인 독일 난민구조선 '라이프라인' [EPA=연합뉴스]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국제인권단체인 엠네스티 인터내셔널은 난민 구조선인 루벤타10의 승무원들을 인권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루벤타10의 승무원들은 2016년 7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지중해에서 아프리카 등지에서 보트를 타고 유럽으로 건너오는 이민자들에 대한 구조 활동을 했다.

루벤타10이 구한 이민자들은 1만4천 명에 달한다.

승무원들은 독일과 영국, 스페인, 포르투갈 등의 국적을 갖고 있다.

상금은 1만 유로이고, 시상식은 4월 22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그러나, 이들은 이탈리아 당국으로부터 불법 이민을 방조하고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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