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증시는 11일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해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89.97 포인트, 0.78% 올라간 1만1664.04로 장을 닫았다.
장중 최저인 1만1614.25로 시작한 지수는 1만1678.58까지 상승했다가 주춤하고서 폐장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9842.11로 79.34 포인트 올랐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가 0.54%, 식품주 0.03%, 석유화학주 0.14%, 방직주 0.39%, 전자기기주 1.12%, 건설주 0.16%, 금융주 0.56% 각각 상승했다.
하지만 제지주는 0.18%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646개는 오르고 1938개가 내렸으며 114개는 보합이었다.
시가 총액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와 렌화전자가 1.22%와 1.83%, 왕훙전자 1.70%, 화방전자 1,86%, 냔야과기 1.92% 각각 올랐다.
반도체 개발설계주 렌파과기도 2.63%, 징하오 과기 2.37%, 롄융 3.84% 각각 뛰었다.
자웨이(嘉威), 메이더(美德) 의료-DR, 퉁카이(同開), 성마딩(聖馬丁)-DR, 스신(世芯)-KY는 크게 치솟았다.
반면 이화전자는 0.42% 하락했다. 싼바(三發) 지산, 톈한(天瀚), 천쉰(晨訊) 과기-DR, 두캉(杜康)-DR, 신스지(新世紀)는 대폭 떨어졌다.
거래액은 1207억400만 대만달러(약 4조7533억원)를 기록했다. 푸방(富邦) VIX, 췬촹광전, 위안다(元大) S&P 위안유정(原油正)2, 유다광전, 위안다 후선(元大?深) 300 정(正)2 거래가 활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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