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최파타' 사거리 그오빠가 밝힌 #연애 #이상형 #20억 영입설

[헤럴드POP=이지선 기자]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사거리 그오빠가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1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그룹 사거리 그오빠의 멤버 지현우, 윤채, 김현중, 사에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최화정은 네 사람을 반기며 그룹 이미지에 대해 물었다. 지현우는 "각자 이미지가 다르고, 해오던 음악의 색이 달라서 그런 매력들을 느꼈으면 좋겠어서 다양한 오빠들을 '사거리 그오빠'에 모았다"고 말했다.

첫 번째 미니 앨범은 'NEWS'로 사에의 아이디어를 담았다고. 멤버 사에는 "뉴스는 새로운 소식을 전해주는건데 우리의 희소식을 알리려 했다. 'NEWS'는 방위각을 가르키는 철자이기도 해도 네 방향에서 오는 사람들이 소식을 전했다는 생각으로 지어봤다"고 설명했다.

최화정은 "실력파 분들로 알고 있다"고 추켜세웠고, 지현우는 "각자 작사, 작곡한 곡을 한 곡씩 담았다"고 미니 앨범을 소개했다.

또 최화정은 "타이틀곡은 지현우가 직접 작사 작곡을 한 곡인 '누가 나 좀'인데 어떻게 정했는지" 궁금해했고, 지현우는 "들려드렸을 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어서 정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연애를 쉰 지 6년 됐다"고 밝히며 "라디오 첫방하면서 기분이 너무 좋았고, 멤버들을 보고서 이게 사랑의 감정인가, 이 사람들에게 이런 감정을 느끼지 하는 생각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금은 연애하다가 엄청 좋을때 권태기, 안정기가 온 상태다"고 덧붙여 폭소케했다.

이에 윤채가 "저희가 남자가 4명이 어울리다보면 한공간에 있다보면 공통의 관심사로 여자가 1순위다. 아직은 우리가 살아있는 건강한 남자들이다고 생각했다"고 수습하기도.

각자 이상형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사에는 "자기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거기에 집중을 할 수 있으면 서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작은 여자가 좋다"고 말했다.

지현우는 "저도 일을 할 때 사람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편안한 사람과 오래 천천히 보는 게 좋다"고 했다. 김현중은 "매일 바뀐다. 요즘 그렇게 연애에 대한 생각이 없다보니까 어릴 때보다 연예인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어 윤채는 "저와 동물농장 유튜브 채널을 볼 수 있는 사람이 좋다. 부모님께서 본집에서 진돗개 3마리를 기르신다. 동물을 기르는 게 맞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윤채는 미국 메이저 밴드에서 키보디스트 영입 제외가 있었다고. 그는 "미국에 가면 1년에 20억도 벌 수 있다고 말했는데 그걸 선택하면 '사거리 그오빠'에 몰입할 수 없다고 생각했고 그걸로 머뭇거리고 씨름하면 그 생각때문에 '사거리 그오빠' 스케줄을 진행하는 타이밍에 열심히 집중할 수 없을거라 생각했다"고 쿨한 면모를 보였다.

이에 멤버들은 "우리는 가라고 했다. 바로 가는 게 낫지 않겠냐"고 제안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최화정의 파워타임'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SBS 파워FM(107.7Mhz)과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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