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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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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위치 온' 출시...전기차 구매부터 충전·중고매매까지 다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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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전기차 구매부터 차량 충전, 중고차 매매까지 전반을 책임지는 구매 프로그램 '스위치 온(Switch On)'을 11일 출시했다.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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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온' 프로그램은 2월 한 달간 기아차 '니로 EV'와 '쏘울 부스터 EV'를 출고하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저금리 할부 △충전비 지원 △중고차 가격 보장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기아차는 전기차 보조금 축소로 인한 고객 부담을 줄이는 한편, 2025년까지 전기차 사업 체제로 전환하고 전기차의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기아차의 중장기 전략 '플랜 S'의 일환으로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

기아차는 2월 현대카드 M 계열 카드를 통해 기아자동차 니로 EV, 쏘울 부스터 EV를 할부로 구매하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할부 기간(12·24·36개월)에 따라 정상 할부 금리(4.0%) 대비 1.1~2.2%포인트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전기차 스마트 할부 특별 금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신차 가격이 4980만원인 '니로 EV' 노블레스 트림을 전기차 보조금 1320만원(제주·대구·부산·인천 기준), 선수율 10%, 36개월 할부 조건으로 구매할 경우, 정상 할부 금리 대비 1.1%포인트 인하된 2.9%의 저금리를 적용 받아 약 57만원의 상당의 이자 부담 절감된다.

아울러 기아차는 멤버십 카드와 신용카드 기능을 합친 '기아 레드 멤버스 전기차 신용카드'를 통해 고객들이 전기차를 충전할 때 전국 어디서나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 전기차 신용카드로 기아차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1.5% M 포인트 적립 △세이브-오토 이용 및 해당 카드로 200만 원 이상 결제 시 2만 레드포인트 추가 적립 △전국 가맹점 0.5% M포인트 적립 △기아레드멤버스 제휴처 0.5% 레드포인트 추가 적립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기아차는 니로 EV, 쏘울 부스터 EV 신차 구매 후 2년 초과 3년 이하 기간 내에 기아차 신차를 재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보유 차량의 잔존가치를 보장해주는 '전기차 중고차 가격 보장' 혜택도 제공한다. 신차 구매가의 최대 55%까지 보장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중고차 시세 대비 높은 보장률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신차 가격이 4630만원인 쏘울 부스터 EV 프레스티지 트림을 구매할 경우 실 구매가는 전기차 보조금 1320만 원(제주·대구·부산·인천 기준)을 적용받아 3310만원, 3년후 잔존 가치 보장 가격은 최대 신차 가격의 55%를 적용받아 2546만원이 된다. 기아차 고객은 차량 잔존 가치를 보장받아 3년간 대차 부담금으로 약 764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위치 온'은 2025년까지 전기차 사업 체제로 전환하고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고자 하는 기아자동차의 미래 비전을 담아낸 구매 프로그램”이라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전기차 고객분들을 위한 다양한 전용 구매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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