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는 10일 열린 당 회의에서 "유 위원장이 제안하신 신설 합당에 대해선 조속한 시일 내에 (논의를) 마무리하고 통합신당준비위원회에서 최종 결론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신설 합당 방식과 통합 신당 지도부 구성은 황 대표와 유 위원장의 회동 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통합 논의에 참여하는 양당 관계자는 "늦어도 이달 20일 전엔 통합신당이 공식 출범할 것"이라고 했다. 야권 통합을 추진해 온 통합신당추진위원회는 이날 통합 신당의 새 당명(黨名)을 '대통합신당'으로 잠정 결정했다.
[김형원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