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도매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첫 번째 확진자가 나온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6일까지 돼지고기 평균 도매가격(탕박, kg당)은 2906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도매가인 3505원보다 17%가량 떨어진 수치로 지난 2011년 이후 10년 내 최저 수준이다.
지난해말 유행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돼지고기 소비심리도 약화됐다. 이마트가 올해 1월부터 지난 6일까지 국산 돈육 판매를 분석한 결과 매출이 전년대비 2.5% 감소했다.
안상희 기자(hu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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