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65]
반면 김문수 전 지사와 전광훈 목사의 자유통일당은 최근 창당대회 등에서 "우리는 그쪽(통합신당)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간다" 등의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들 내에서도 "야권이 분열하면 안 된다" "갈라지면 문재인 정권에만 좋은 일"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야권 관계자는 "보수 유권자들은 투표소에선 '될 후보' '이길 정당'을 밀어주는 성향이 강하다"며 "친박신당·우리공화당·자유통일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하한선인 3% 지지를 얻을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되면 통합신당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원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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