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복귀-아자르 제외' 레알, 오사수나전 예상 선발 공개 (英매체)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가레스 베일은 있지만 에당 아자르는 없다. 오사수나 원정을 떠나는 레알 마드리드의 예상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아자르는 애초에 19인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스페인 팜플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엘 사다르에서 오사수나를 상대로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레알은 14승 7무 1패로 리그 1위(승점49)에 올라있다.

경기를 앞두고 영국 '익스프레스'에서 레알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눈에 띄는 점은 베일의 선발 복귀다. 이 매체는 4-2-3-1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최전방에 벤제마, 2선에는 이스코, 모드리치, 베일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레알의 지단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베일은 여기에 있고 나는 우리 선수들과 함께 행복하다. 나는 베일이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계속 열심히 일할 것임을 확신한다"며 "모든 사람은 맡은 역할이 있고 베일은 지금, 그리고 시즌이 끝날 때까지 나에게 필요한 선수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베일은 지난 7일(한국시간) 국왕컵 8강 레알과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출전명단에 제외된 뒤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그러나 경기 종료 10분전 경기장을 떠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익스프레스'는 3선에 크로스와 카세미루의 출전을 점쳤고 멘디, 바란, 라모스, 카르바할이 4백 라인에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장갑은 쿠르투와가 낄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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