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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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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탬파베이 마무리 파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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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포트 마이어스)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트레이드로 불펜을 보강한다.

'디 어슬레틱'은 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파드레스와 탬파베이 레이스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파드레스는 레이스에 외야수 마누엘 마고(25)와 포수 겸 외야수 마이너리거인 로건 드리스콜(22)을 내주는 대가로 우완 에밀리오 파간(28)을 받을 예정이다.
매일경제

에밀리오 파간은 지난 시즌 탬파베이 마무리로 활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파간은 지난 시즌 탬파베이 불펜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선수다. 66경기에 등판, 4승 2패 평균자책점 2.31을 기록했고 37차례 세이브 상황에서 8개의 홀드와 20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그의 활약에 힘입은 탬파베이는 2019시즌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그러나 이들은 그를 트레이드해 다른 자원을 보강하는 방향을 택했다.

마고는 메이저리그에서 4년간 428경기에 출전한 선수다. 2017시즌 이후 샌디에이고의 주전 중견수로 활약해왔다. 지난 시즌은 151경기에서 타율 0.234 출루율 0.304 장타율 0.387 12홈런 37타점을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방출하면서 케빈 키어마이어의 뒤를 받칠 중견수 자원이 부족해진 상황이었다. 마고의 합류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됐다.

드리스콜은 2019년 드래프트에서 균형 경쟁 라운드B에 지명한 선수다. 단기 싱글A 노스웨스트리그 소속 트리-시티에서 39경기에 출전, 타율 0.268 출루율 0.340 장타율 0.458을 기록했다. 포수와 우익수를 소화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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