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일본에서 뛴 우완 돌리스와 계약 [오피셜]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포트 마이어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의 동료가 늘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9일(한국시간) 우완 라파엘 돌리스(32)와 1년 계약에 1년 옵션을 추가해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MLB.com' 마크 파인샌드는 계약 규모가 1년에 100만 달러라고 소개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돌리스는 지난 2016년부터 4년간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서 뛰었다.

토론토가 일본프로야구에서 뛴 돌리스를 영입했다. 사진=블루제이스 공식 트위터

한신에서 네 시즌동안 208경기에 등판, 13승 18패 평균자책점 2.49 96세이브를 기록했다. 최고 구속 102마일(약 164킬로미터)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선수다.

일본에 진출하기전에는 시카고 컵스에서 뛰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40경기에 등판, 2승 4패 평균자책점 5.48을 기록했다.

토론토는 40인 명단에서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내야수 브레이빅 발레라를 양도지명 처리했다. 발레라는 메이저리그에서 3시즌동안 5개 팀을 돌며 54경기에 출전, 타율 0.223 출루율 0.294 장타율 0.298을 기록했다. 1루를 제외한 내야 포지션과 우익수를 소화한 경험이 있다. greatnemo@maekyung.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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