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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박명수, "마스크 언급에 개념연예인? 실제 경험일 뿐..더이상 확진자 없길"(라디오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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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개념연예인'이라는 칭찬에 겸손해하며 다시 한번 마스크 대란 문제를 언급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아나운서 조우종과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했다.

앞서 박명수는 마스크를 샀는데 갑자기 품절됐다며 취소 문자를 받았고, 이후 가격을 올려서 되팔고 있는 행태를 꼬집었던 바.

이날 세 사람은 다사금 마스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전민기는 "박명수 씨가 지난주 마스크 얘기를 잠깐 했는데 반응이 컸다"라고 운을 뗀 후 "그래서 개념 연예인으로 불려지고 있다. 사람들 불만이 많았는데 그 얘기를 꺼내니까 사이다 같았던 것”이라고 화제를 모은 이유에 대해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개념연예인은 아니다. 실제로 취소문자가 왔기 때문에 얘기한거다"라고 반응한 후 "오늘도 얘기 한번 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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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기는 마스크 이유에 대해 "보통 미세먼지 때문에 3, 4월에 언급이 많은데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1월부터 급상승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미세먼지,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가 “최근 10배까지 올랐다"고 하자 전민기는 “30배까지 올려서 파는 곳도 있다. 대형마트에서 많이 사다가 되팔기를 하는 게 문제다. 지자체에서 공짜로 받은 걸 되팔기도 한다더라"고 지적했다.

이어 8일 방송에서도 이야기를 이어갔다. 가수 고재근, 성우 김보민이 출연해 코너 '난 그만 울고 말았네'를 진행한 가운데 각자의 '목 관리' 방법에 들려줬다.

이에 자신을 카페 아르바이트생이라고 밝힌 한 청취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마스크를 필수로 쓰고 있다. 마스크 안에 먼지가 들어갔는지 기침을 크게 했는데 그 순간 카페 안에 정적이 흐르고 나만 쳐다보더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박명수는 이를 두고 "전체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데 더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6일부터 전국 공항과 항만에서 자가사용 기준을 초과하는 마스크를 해외로 반출하려는 경우에 세관에 반드시 신고하게 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KBS 쿨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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