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가 내야수 겸 외야수 크리스 테일러(29)와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테일러와 2년 계약 연장에 합의, 연봉 조정을 피했다고 발표했다.
'MLB.com'의 마크 파인샌드는 계약 규모가 2년 1340만 달러이며, 2020년 560만, 2021년 78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고 소개했다.
다저스와 테일러가 2년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4년 37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중인 테일러는 이번이 두 번째 연봉 조정 시즌이었다. 구단과 이견을 보이며 조정위원회 출석을 앞두고 있었는데 이번 계약 합의로 남은 내년 연봉조정까지 모두 해결했다.
테일러는 지난 2016년 6월 우완 잭 리와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다저스로 이적했다. 이적 후 4년간 453경기에서 타율 0.266 출루율 0.337 장타율 0.463을 기록했다.
2019시즌은 124경기에서 타율 0.262 출루율 0.333 장타율 0.462 12홈런 52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1루를 제외한 내야 전포지션과 좌익수, 중견수를 맡을 수 있는 선수다.
다저스는 앞서 맥스 먼시와 3년 계약을 통해 연봉조정 문제를 해결한데 이어 테일러에게도 같은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이제 페드로 바에즈와의 연봉조정만 남겨놓게 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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