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이 5G 기술 기반 AI(인공지능) 음악 플랫폼 사업을 통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7일 지니뮤직은 지난해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34.6% 늘어난 2305억원, 영업이익은 18.0% 늘어난 81억원을 기록,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순이익 또한 21.1% 증가한 72억원에 달했다.
음악 저작권료 인상, 신규사 진입으로 인한 출혈 마케팅 심화 등 열악한 음악 서비스 시장 환경에도 지니뮤직은 연간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박정수 지니뮤직 경영기획실 실장은 "주주사인 KT, CJ ENM, LG U+와 협업을 통해 음악 가치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구축, 5G 기술에 기반해 AI 음악 플랫폼 사업을 확장해왔다"며 "그 결과 지니 플랫폼 유료 가입자 수, 음악 콘텐츠 유통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지니뮤직은 고도화된 음악 서비스로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고 5G 기술 기반 융합 음악 서비스 영역을 넓히며 해외 케이팝 음원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민수 기자 fullwater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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