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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재] OSEN 'Oh!쎈 초점'

"현장 투표 진짜 실력"..'미스터 트롯' 장민호, 벼랑 끝 부활한 우승후보[Oh!쎈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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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미스터 트롯'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TV CHOSUN '미스터 트롯'의 장민호가 데스매치에서 탈락했지만 현장 투표단에 의해서 기적적으로 부활했다. 그를 부활시킨 원동력은 현장을 감동시킨 그의 가창력이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미스터 트롯'에서는 데스매치 마지막 대결이 그려졌다. 데스매치 결과 15명의 탈락자와 합격자가 가려졌다. 장민호는 현장투표 1위로 마지막 합격자가 됐다.

장민호는 김호중과 데스매치에서 맞붙었다. 장민호가 선택한 노래는 김정호의 '님'이었다. 장민호는 성악이 장기인 김호중에 맞서서 한국 전통의 판소리를 가미한 노래를 선보였다. 진지한 표정으로 무대에 선 장민호는 피를 토해내는듯한 가창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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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트롯' 방송화면


특히나 절정에서 한국 전통의 안무를 섞은 몸짓과 함께 전력을 다해 노래하는 모습은 아름답기까지 했다. 하지만 장민호는 마스터들의 선택을 받지는 못했다. 김호중은 마스터들 11명 중 7명의 선택을 받았다.

하지만 관객들은 장민호를 선택했다. 장민호는 400명 중에서 133표를 받으며 막차를 탑승했다. 장민호는 "노래할때보다 지금이 더 떨렸다"라고 구제된 소감을 전했다.

'미스터 트롯'을 책임지고 있는 서혜진 국장은 최근 OSEN과 인터뷰에서 "방송과 현장은 다르다"며 "무대 위에서 객석에 전해지는 성량이나 에너지가 중요하다. 현장에서 들으면 확실히 실력차이가 느껴진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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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트롯' 방송화면


장민호의 선곡이나 가창력 그리고 퍼포먼스가 그만큼 현장에서 압도적이었던 것이다. 1/3의 관객을 만족시킨만큼 앞으로 펼쳐질 경연에서 장민호가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했다는 것은 무시하기 어렵다. 거기에 더해 경력 24년차 현역가수인 만큼 풍부한 무대 경험 역시도 앞으로 더욱더 강력한 경쟁력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더해 장민호는 대국민응원투표 5위권 안에 계속해서 포함되고 있다. 현장과 인기를 모두 겸비한 장민호는 새로운 진 영탁이나 온라인 투표 1위 임영웅을 긴장하게 만드는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 명이라는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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