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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신인왕' 조아연, LPGA에서도 상위권... "강한 바람, 잘 대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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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LPGA 신인왕' 조아연이 상위권에 자리했다.

조아연(20·볼빅)은 7일(한국시간) 호주 빅토리아주 서틴스 비치 골프링크스의 비치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빅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틀 합계 10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조아연은 선두 마들레네 삭스트롬(스웨덴)에 3타 뒤진 공동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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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연. [사진= 뉴스핌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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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승을 획득, 신인왕에 오른 조아연은 이번 대회에 초청 선수로 출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조아연은 "퍼트가 잘 돼서 후반에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 주말에 바람이 많이 분다고 들었다. 바람을 태우는 샷 연습을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7~9번홀 3연속버디에 성공한 그는 전날 1라운드에서 100%의 그린 적중률을 기록한데 이어 둘쨋날 그린적중률 77.8%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첫날 공동선두에 나섰던 강혜지(30)는 1타를 줄여 9언더파로 박희영, 호주교포 이민지와 함께 공동6위에 자리했다.

조아연과 함께 초청을 받은 'KLPGA투어 6관왕' 최혜진(21롯데)은 그린 적중률 100%로 이정은6(24·대방건설)와 함께 공동11위(8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이정은6는 "남자 프로들과 함께 플레이하는 대회하기는 처음이다. 올해 가장 큰 목표는 올림픽에 나가는 것이다. (지난해) 첫 해에 1승을 했기 때문에, 올해는 3승을 목표로 열심히 달리고 싶다"고 전했다.

전지원(22)은 7언더파로 공동20위, 유소연(30)과 임희정(20)은 4언더파로 공동38위를 기록했다. 박인비(32·KB금융그룹)는 공동48위(3언더파 142타)로 상위 60명이 치르는 3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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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S 한다 빅오픈 2라운드 리더보드. [사진=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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