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유러피언 카페 브랜드 비엔나커피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제이엠케이(율리어스마이늘코리아)는 2011년 유네스코(UNESCO) 무형문화재에 등재 된 오스트리아 비엔나커피 하우스의 정통 ‘아인슈페너’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아인슈패너는 휘핑크림을 만년설처럼 얹은 커피를 가리킨다. 비엔나의 마부들이 추위를 이기고자 크림과 설탕을 얹은 커피를 마신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엔나커피하우스는 오는 3월 일부 매장부터 순차적으로 본토의 전통 방식 그대로의 아인슈패너를 제공할 계획이며 경품을 증정하는 SNS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비엔나의 커피 문화는 1683년 시작돼 유럽의 커피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비엔나 알코올 커피 등 이곳만의 독특한 문화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유럽 황제와 왕족은 물론 모차르트를 비롯해 구스타브 클림트, 에곤 실레, 오토 바그너, 지그문트 프로이트 등 수 많은 오스트리아 예술가들이 사랑한 비엔나커피는 다양한 문화와 예술 작품의 단골 소재로 쓰이는 등 비엔나 문화와 예술에 영감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
비엔나커피하우스 관계자는 “아인슈페너는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커피 하우스 고유의 정통성과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면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훌륭한 품질의 원두를 선정하고 뛰어난 로스터가 로스팅한 율리어스 마이늘 커피를 직수입해 현지 맛을 그대로 살린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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