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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7일 대구·경북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다가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영하 4도, 경북 의성 영하 10.4도, 안동 영하 9.9도, 봉화 영하 9.5도 등을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7도, 경북 청도와 고령 9도 등 4∼9도의 분포를 보여 평년(4∼8도)과 비슷하겠다.
또 오전에는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오후부터는 상층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들어오면서 대구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이 될 전망이다.
대구기상청은 "건조 특보가 내려진 경북 동해안과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는 산불 등 화재 예방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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