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홈런을 치고 들어오는 맥스 먼시 |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주포로 자리 잡은 맥스 먼시(29)와 다년 계약을 맺었다.
AP통신은 7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먼시와 연봉 조정 신청을 피하고 3년간 2천600만달러(약 308억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먼시는 올 시즌 계약금 450만달러와 연봉 100만달러를 받는다.
2021시즌 연봉은 750만달러, 2022시즌은 1천150만달러의 연봉을 지급받는다.
다저스는 2023시즌 1천300만달러에 재계약할 수 있는 옵션을 쥐고 있으며 만약 먼시를 내보내면 150만달러의 위약금을 지급한다.
지난해 연봉이 57만5천달러에 불과한 먼시는 올겨울 처음 연봉조정 신청 자격을 획득해 당초 467만5천달러의 요구했다.
다저스 구단은 먼시의 올해 연봉으로 400만달러를 제시해 연봉조정위원회에 오를 수도 있었으나 양측이 3년 계약에 합의해 2022시즌까지 동행하게 됐다.
다저스 내야에서 1루와 2루, 3루까지 커버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먼시는 2018시즌 타율 0.263, 35홈런, 79타점을 기록하며 일약 주전으로 떠올랐다.
먼시는 지난 시즌에도 타율 0.251, 35홈런, 90타점을 올리며 코디 벨린저와 함께 주포로 활약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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