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원정경기서 90-81로 승리
리바운드 잡는 미네라스 |
(인천=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인천 전자랜드를 제압하고 '6강 희망가' 2절을 불렀다.
삼성은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90-81로 이겼다.
부산 kt와의 직전 경기에서 3연패를 끊어낸 삼성은 2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전자랜드 원정 연패 기록을 경기에서 끊어냈다.
삼성은 17승 22패로 현대모비스와 공동 7위에서 단독 7위로 올라서며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6위 부산 kt와 격차를 2승 차로 줄였다.
전자랜드는 20승 19패로 5위를 유지했다.
삼성은 팽팽하던 2쿼터 막판 닉 미네라스와 천기범의 연속 3점 등으로 43-33으로 격차를 벌렸다.
전자랜드는 4쿼터 중반 김지완의 득점과 트로이 길렌워터의 덩크 등으로 6점 차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때마침 터져 나온 이관희의 3점포로 급한 불을 끈 삼성은, 천기범의 레이업으로 다시 81-70으로 격차를 벌렸다.
돌파하는 천기범 |
미네라스가 27득점에 리바운드 8개를 잡아내며 삼성을 승리로 이끌었다.
승부처마다 득점을 성공시키고 양 팀을 통틀어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14점을 넣은 천기범의 활약도 빛났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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