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Mnet '프로듀스 101(이하 프듀)' 시리즈 투표 조작 혐의 첫 공판이 7일 열린다.
7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프듀' 투표 조작 혐의를 받는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에 대한 첫 공판이 열린다. 이날 공판에는 시즌1, 2를 함께 제작한 한동철 CP의 증인 출석이 예정돼 있다.
이날 공판은 예정대로 진행되지만 당초 21일 오후로 예정됐던 2차 공판은 기일은 변경됐다. 이후 공판은 3월 6일 오후 2시, 3월 23일 오후 2시, 4월 10일 오후 2시로 각각 정해졌다.
'프듀’ 사태는 시즌4 마지막회 생방송 문자 투표수의 조작이 의심된다는 의혹에서 시작했다. 경찰 조사 끝에 연출을 맡은 안준영 PD가 전 시즌 조작을 시인하면서 파장이 일었다.
안PD와 김CP 등은 2016년부터 시작된 ’프로듀스’ 시즌 1~4 생방송 경연에서 특정 후보자에게 유리하도록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논란 후 시즌4를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은 해체를 선언했다. 시즌3에서 결성된 아이즈원은 오는 17일 첫 정규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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