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미 민주당 아이오와 경선 부티지지-샌더스 0.1%p 차 초접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97% 개표 기준 부티지지 26.2%-샌더스 26.1%

한겨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민주당의 2020년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첫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이 6일(현지시각) 0시께 97% 개표 상황을 기준으로 발표한 결과를 보면, 대의원 확보 비율에서 부티지지는 26.2%, 샌더스는 26.1%로 0.1%포인트 차이로 1위를 다투고 있다. 이어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18.2%,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5.8%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 12.2%, 사업가 출신 앤드루 양 1%다.

애초 민주당이 지난 4일 62% 개표 기준으로 처음 중간상황을 발표했을 때 부티지지(26.9%)와 샌더스(25.1%)는 1.8%포인트 차이를 보였으나, 개표가 진행되면서 차이가 줄어들었다. 아이오와에서 부티지지-샌더스가 팽팽한 양강을 이루고, 바이든이 4위로 밀리며 대세론에 큰 타격을 입은 점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황준범 특파원 jaybee@hani.co.kr

▶네이버에서 한겨레 구독하기
▶신문 보는 당신은 핵인싸!▶조금 삐딱한 뉴스 B딱!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