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오는 6일(목) 오후 7시에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남자프로농구(KBL) 인천전자랜드-서울삼성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매치 10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1.10%가 원정팀 서울삼성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양팀의 10점 이내 박빙은 35.50%를 기록했고, 홈팀 전자랜드의 승리 예상은 23.40%로 나타났다.
전반전 역시 삼성의 리드 예상이 45.3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양팀의 5점 이내 접전 예상은 27.87%로 집계됐다. 전자랜드 리드 예상은 26.74%로 가장 낮았다. 최종 득점대는 전자랜드가 70점대 삼성이 80점대를 득점할 것이라는 예상이 14.94%로 1순위를 차지했다.
서울삼성이 인천전자랜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전자랜드가 근소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양팀의 상대전적에서 3승1패를 차지한 전자랜드는 리그 순위에서도 5위(20승18패)에 올라있어 리그 8위(16승22패)에 위치한 서울삼성보다 높은 위치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양팀의 맞대결 경기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네 경기 중 두 경기는 10점차 이내, 나머지 두 경기는 5점차 이내의 접전이 펼쳐졌을 정도로 매 경기 뜨거운 승부가 이어졌다.
게다가 2일 진행된 경기에서 양팀의 희비가 엇갈렸다는 점도 주목해볼 부분이다. 전자랜드는 지난 2일 LG에게 65-81로 완패했고, 같은 날 삼성은 kt와의 경기에서 90-74의 승리를 거뒀다. 이 결과로 인해 전자랜드는 연승을 이어나가지 못했고, 삼성은 ‘천적’ kt를 1년만에 제압하고 3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외국인 선수 활약 부분에서도 전자랜드보다 삼성이 안정적이다. 현재 삼성의 닉 미네라스가 리그 평균 득점 부문 4위(20.26점)에 올라있는 것에 반해 머피 할로웨이는 동일 부문에서 16위(13.16점)에 머물고 있다.
더불어 12월 새년 쇼터를 대신해 전자랜드에 합류한 길렌워터가 지난 1일 kt와의 경기에서 심판 판정에 대한 항의 후 벤치가 아닌 라커룸으로 퇴장해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 역시 하나의 불안 요소다.
리그 순위 및 상대전적에서는 전자랜드가 앞서고 있지만, 삼성이 외국인 선수 득점 부문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최근 경기에서도 완승을 거뒀기 때문에 토토팬들의 기대와 같이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존재하는 경기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10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6일(목)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이밖에 농구토토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케이토토 제공
ⓒ 스포츠월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