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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콜라보 하고 싶은 아이돌? BTS"..'가요광장' 박봄, 美친 음색+귀여운 매력 발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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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정은지의 가요광장'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박봄이 엉뚱하면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5일 방송된 KBS Cool 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서는 박봄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스페셜 DJ 제아와 공감대를 형성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박봄은 제아에게 "언니를 만나 뵙고 싶었다. 이틀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만나게 된 거다"라고 말해 귀여운 매력을 보여줬다. 제아는 "산다라박 씨 때문에 봄이 씨가 너무 익숙하다. 점심시간 생방송이 오랜만이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봄은 "2NE1 이후 처음이다. 많이 떨렸다"라고 답했다.

제아는 "여러 매체를 통해 부지런한 박봄의 활동을 봤다. 내가 데뷔 15년 차고 박봄씨가 12년 차다. 활동하다 보면 옛날이랑 비교되는 점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봄은 "원래 멤버들이 맡은 파트가 각자 있었는데 그걸 혼자 다 해야 한다. 멤버들의 빈자리가 크다. "라고 전했다.

제아는 박봄에게 "곡 소개를 AI처럼 하는 것을 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봄은 "그때 리더가 너무 그리웠다"라고 전했다. 제아와 박봄은 그룹 활동과 솔로 활동을 했던 경험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봄은 2NE1으로 데뷔했을 당시 "브라운아이드걸스 그룹이 너무 무서웠다. 옷도 멋있게 입고 눈빛도 섹시해서 다가가기가 어려웠다"라고 전했다. 이에 제아는 "기억난다. 종종걸음으로 걸어오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라고 말했다.

활동 당시 어떤 그룹과 활동했냐는 질문에 박봄은 "이런 부분은 다라 파트였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몇 년도에 뭐가 있었다'라면서 설명하는 부분은 다라의 몫이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제아는 "야자수 머리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물었다. 박봄은 "얼굴이 예쁘니까 그 정도지 나보고 하라고 했으면 못했을 것이다"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친하게 지내는 다른 그룹의 멤버가 있냐는 질문에 박봄은 "애프터스쿨에 나나랑 친하다"라고 대답했다. 박봄과 나나는 지난 2014년 SBS 예능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 함께 출연했다.

제아는 박봄에게 "노래방 가면 무슨 노래 부르냐"라고 물었다. 박봄은 "임창정의 '소주 한 잔'을 좋아한다"라고 답하며 짧게 한 소절을 불러 제아의 감탄을 자아냈다. 박봄은 "옛날 노래를 들으니 그 시절이 생각이 나고 그립다"라고 말해 청취자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자아냈다.

같이 작업하고 싶은 남자 아이돌이 있냐는 질문에 박봄은 "BTS"라고 대답했다. 이에 제아는 "글로벌한 아티스트끼리 함께 작업하면 너무 멋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박봄은 "끊임없는 활동을 이어 갈 테니 많이 좋아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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