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5일 윈스(136540)에 대해 일본 내 제품 매출 확대와 자회사 실적 개선 지속, 우호적인 시장 환경으로 실적 우상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만95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윈스는 보안 전문 업체로 칩입방지시스템(IPS)을 주력으로 디도스(DDoS)나 APT 공격 등에 대응하는 네트워크 장비를 제공한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한 321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3.8% 늘어난 90억원을 기록했다.
오는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윈스가 납품하는 일본의 대형통신사가 다음달부터 5G 스트리밍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점은 희소식이다. 5G 상용화에 따른 트래픽 증가로 이익률이 높은 제품과 관제서비스 수요 확대가 지속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아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특히 1분기는 일본 결산 시점이자 일본의 5G 상용서비스가 시작되는 만큼 호실적이 두드러질 전망이다”며 “올해는 윈스의 하이엔드급 제품 매출 확대(40G급→100G급 NGIPS) 및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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