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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배구 열리는 아리아케 아레나 개장…1만5천명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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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도쿄올림픽 배구 열리는 아리아케 아레나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2020 도쿄하계올림픽 배구가 열리는 아리아케 아레나가 3일 공식 개장했다.

4일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와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준공된 아리아케 아레나가 공식으로 문을 열고 웅장한 규모를 뽐냈다.

이곳에선 도쿄올림픽 남녀 배구와 도쿄패럴림픽 휠체어 농구 경기가 벌어진다.

아리아케 아레나의 메인 경기장은 올림픽 때 1만5천명의 관중을 수용한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끝나면 아리아케 아레나는 2021년 8월 다시 개장해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문화의 새로운 허브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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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시범 훈련하는 일본 여자배구 선수들
[AFP=연합뉴스]



도쿄올림픽 배구는 7월 25일 시작해 폐회일인 8월 9일까지 이어진다.

배구는 1964년 도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치러졌다.

도쿄가 아닌 요코하마 문화체육관에서 치러진 당시 초대 올림픽 배구에서 일본 남자팀은 동메달, 여자팀은 금메달을 획득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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