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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美 대선 경선 시작...오늘 '대선 풍향계' 아이오와 코커스 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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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경쟁의 시작을 알리는 첫 경선이 현지 시각 3일 아이오와주 전역에서 일제히 실시됩니다.

오는 11월 3일 대통령 선출 때까지 장장 9개월에 걸친 대장정이 공화당과 민주당의 아이오와 코커스, 당원대회를 시작으로 서막을 올리는 것입니다.

아이오와주는 인구 316만여 명에 불과하지만,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첫 경선지라는 상징성뿐만 아니라 실제로 경선 판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쳐 왔다는 점에서 핵심 승부처 중 하나로 꼽힙니다.

공화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독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민주당은 상위권 주자들이 초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공화당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 외에 빌 웰드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조 월시 전 하원의원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대항마가 되기에는 역부족이어서 코커스가 형식적인 절차에 그칠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이 치열한 1위 다툼을 벌이는 가운데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과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 의원이 이들을 뒤쫓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아이오와 코커스를 앞두고 민주당의 대부분 후보가 지역 곳곳을 찾아 지지세 확산에 나섰습니다.

아이오와 코커스는 민주당 대선 후보를 결정하는 전당대회 전체 대의원 4천750명 가운데 1% 정도인 41명이 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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