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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시리아 정부군 폭격으로 터키군 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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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터키군의 탱크와 장갑차가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주에서 이동하고 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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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터키군은 시리아 정부군의 폭격으로 자국군 4명이 숨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터키 국방부는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주에서 시리아 정부군의 공격을 받아 터키군 4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부상자 중 1명은 중상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터키 국방부는 터키군이 반격을 가해 시리아군의 공격 거점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터키 국방부는 또한 시리아군이 터키군의 주둔 위치를 사전에 통보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공격을 감행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폭격은 터키군이 시리아 북서부 지역 국경을 넘어 이들리브주에 진입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이들리브주는 지난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정부군에 맞서온 반군의 마지막 거점이다.

반군을 지원하는 터키군은 이들리브주 일대 12곳에 감시초소를 두고 시리아 내 자국 감시초소가 공격받을 경우 자위권을 발동해 주저하지 않고 필요한 보복을 하겠다고 경고해왔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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