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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두경민이 23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3점슛에 성공한 뒤 윤호영과 하이파이브를 하고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원주 DB 두경민이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두경민은 유효 투표수 82표 중 43표를 획득하며 같은 팀 원주 DB 허웅 선수(20표)를 제치고 4라운드 MVP 영예를 안았다. 두경민은 4라운드 7경기 평균 24분 10초를 소화하며 평균 16.3득점(국내 2위), 4.0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제대 복귀 후 ㅂ로 라운드 MVP를 받게 됐다.
DB는 두경민을 앞세워 KBL 역대 최초 4라운드 전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또 두경민은 4라운드에서 출전한 7경기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평균 2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야투 성공률은 61.2%에 이른다.
두경민은 2017~2018시즌 4라운드 MVP에 이어 두 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하게 됐다. 두경민은 오는 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되는 고양 오리온과의 홈경기에 앞서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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