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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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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황교안과 이번 주중 만날 것… 공천 지분 따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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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대표와 공천·지분 대화 전혀 없어"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이 3일 자유한국당과의 당대당 통합 협상과 관련, "이번주 실무진 비공개 회의가 마무리되면 (황교안 대표와) 직접 만날 생각"이라고 했다.

조선일보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이 지난달 31일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대표단 회의에서 발언을 듣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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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위원장은 이날 오전 당대표단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황 대표와 회동을) 생각은 하고 있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위원장은 황 대표와의 협상에 대해 "서로 핵심적으로 궁금한 질문에 대해 질문하고 답을 받는 상태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주에) 결론이 날지 안 날지는 모르겠다. (황 대표와의 직접) 대화가 조금 진행은 되고 있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는 문제가 있다"고 했다.

유 위원장은 이어 "공천이나 지분 대화는 전혀 없다"며 "(보수 재건의) 3대 원칙을 얘기할 때 공천권이나 지분에 대해선 전혀 따지지 않겠다고 분명히 얘기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유 위원장은 "제가 황 대표하고 하는 대화는 양당 간 문제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 결론을 내는 것"이라며 "결론이 나면 혁신통합추진위원회 문제도 결론이 자연스럽게 따라가지 않겠나"라고 했다.

[김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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