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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아주 만족" LG 외인 원투펀치 가볍게 첫 불펜피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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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호주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타일러 윌슨 | LG 트윈스 제공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LG 외국인 원투펀치 타일러 윌슨과 케이시 켈리가 스프링캠프 첫 번째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윌슨과 켈리는 지난 2일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파크에서 각각 25개의 공을 던졌다. 지난해 윌슨은 30경기 185이닝 14승 7패 평균자책점 2.98, 켈리는 29경기 180.1이닝 14승 12패 평균자책점 2.55로 LG 선발진을 이끈 바 있다.

이날 불펜피칭 후 윌슨은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 피칭을 했는데 느낌이 좋다. 몸상태는 아주 좋고 항상 준비돼 있다”고 미소지었다. 이어 그는 “LG 트윈스의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은 항상 특별하다. 벌써 세 번째 시즌인데 LG에서 던질 수 있어 매우 행복하고 기쁘다. 이날 첫 피칭은 한 시즌을 준비하고 시작하는 첫 걸음인데 아주 만족한다”고 말했다. 켈리 또한 “불펜 피칭은 아주 좋았다. 최대한 스트라이크를 잡으려고 로케이션에 많은 신경을 썼다. 지금 몸 상태는 아주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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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LG 케이시 켈리 | LG 트윈스 제공


최일언 투수 코치 또한 “윌슨과 켈리는 본인들의 루틴에 맞춰 컨디션을 올리고 있다. 이날 첫 피칭이라 가볍게 50% 정도 힘으로 하프 피칭을 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윌슨과 켈리는 지난해 12월 각각 최대 160만 달러, 150만 달러에 LG에 잔류했다. LG는 윌슨과 켈리가 지난해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펼쳐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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