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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총선 이모저모

수도권은 이낙연, 호남은 임종석이 지휘 검토… 與 총선대책위 곧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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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김부겸·김영춘·김두관 담당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이낙연 전 국무총리, 이광재 전 강원지사, 김부겸·김영춘·김두관 의원 등이 참여하는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곧 발표할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이 전 총리는 수도권, 이 전 지사는 강원, 대구와 부산·경남 양산을에 각각 출마하는 김부겸·김영춘·김두관 의원은 영남권을 담당하게 된다. 불출마를 선언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호남권 선거를 맡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조선일보

고민정 등 언론인 출신 4명 민주당 입당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일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 등 입당 인사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준호 전 청와대 행정관, 박무성 전 국제신문 사장, 고 전 대변인, 박성준 전 JTBC 아나운서. /이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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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로 일단 선대위 출범을 연기했지만 물밑에서는 선대위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해찬·이낙연 공동 상임 선대위원장과 이 전 지사 등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다. 당 관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가 잠잠해지면 본격 선대위 체제로 전환하면서 이름 있는 외부 인사들도 위원장으로 모실 예정"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언론인 출신 4명의 입당식도 열었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과 박무성 전 국제신문 사장, 박성준 전 JTBC 보도총괄 아나운서팀장, 한준호 전 MBC 아나운서 등이다. 윤호중 사무총장은 입당식에서 "이번 총선은 최악의 야당, 사상 가장 가혹한 검찰, 편파적 언론 환경에서 치러지는 총선"이라면서 "네 분께서 쌓아오셨던 경험과 실력을 우리 당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는 일에 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 전 대변인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지역구였던 서울 광진을 또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지역구인 서울 동작갑 등의 출마가 거론된다. 박 전 사장은 부산, 박 전 팀장은 대전, 한 전 아나운서는 전북 전주 출마 얘기가 나온다.

[김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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