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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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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창당 선언 전날 26km 달린 안철수… 총선 마이웨이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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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1일 트위터에 올린 한강변을 달리고 있는 사진./안 전 대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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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2일 '탈(脫) 이념·탈진영·탈지역'을 내걸고 실용적 중도정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정치에 입문한 후 네번째 신당 창당 선언에 나선 안 전 대표는 전날 서울 청담대교에서 한강대교까지 한강변을 따라 왕복 26㎞를 달렸다. 이를 놓고 안 전 대표가 일각에서 거론되는 보수통합 참여에 선을 긋고 제3 신당을 이끌고 4·15 총선을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안 전 대표는 전날 트위터를 통해 "오랜만에 지인들과 함께 청담대교에서 한강대교까지 왕복 구간을 달렸다"며 "미세먼지도 많았고,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도 앞으로 1~2주 정도가 1차 고비가 될 것 같다. 질병관리본부의 예방수칙 꼭 참고하시라"고 했다. 안 전 대표는 마라톤 마니아다. 독일 등 해외에 체류할 때 마라톤 대회에 출전해 여러차례 풀코스(42.195㎞)를 완주했다. '안철수, 내가 달리기를 하며 배운 것들'이란 책도 냈다.

[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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