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프로배구 V리그

중국 배구 리그도 신종코로나 여파로 '무기한 연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중국배구협회 로고
[중국 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 여파로 중국 배구 슈퍼리그가 무기한 중단됐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2일 관계자의 코멘트를 인용해 "중국 남녀배구 슈퍼리그는 오늘 2라운드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신종코로나 여파로 경기가 열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리그 중단은 중국배구협회(CBA)의 별다른 공지 없이 이뤄졌다. 재개 시점도 확정되지 않았다.

각 팀은 정상적인 훈련도 소화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배구 소식을 알리는 월드오브발리는 같은 날 관련 소식을 전하며 "슈퍼리그에서 뛰는 많은 외국인 선수들이 자국으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 여파로 중국 스포츠 리그가 중단된 건 처음이 아니다.

중국 프로축구는 지난달 30일 슈퍼리그를 포함한 각급 모든 대회와 경기를 연기했다.

cyc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