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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내야외야]NC, 2020시즌 연봉협상 완료…박진우 300%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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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NC가 2020시즌 연봉협상을 완료했다.

NC는 2일 선수단 연봉 계약 결과를 발표했다.

구단 최고 인상률은 투수 박진우가 차지했다. 지난해 4000만원을 받았던 박진우는 올해 1억 6000만원으로 구단 역대 최고 인상률(300%)에 도장을 찍었다. 종전 구단 역대 최고 인상률은 지난 2015년 박민우가 기록한 265.4%(2600만원→9500만원)이었다.

야수 중에서는 신인왕 후보에 올랐던 김태진이 9000만원에 계약하면서 인상률 172.7%(3300만원→9000만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임시 주장을 맡았던 박민우는 5억 2000만원에 계약했다. NC 선수 중 최고 인상액(1억 4000만원)을 달성했다.

한편 김진성은 한국 귀국길에 올랐다. 구단에 따르면 지난 1일 연봉계약을 마친 뒤 운영팀장과 이동욱 감독님 면담을 신청해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고 상의한 결과 한국으로 돌아가 잠시 마음을 추스르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진성은 2일 창원에 도착, 하루 휴식 후 마산야구장에서 팀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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